ACPMP 이현수 주임교수(건축학과) '서울대 공과대학 「2015년 훌륭한 공대 교수상(학술상)」' 수상

[보도자료]

▲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김유단 교수, 건축학과 이현수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설승기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올해의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기계항공공학부 김유단 교수(교육상), 건축학과 이현수 교수(학술상), 전기정보공학부 설승기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렸다.

서울대 ‘훌륭한 공대교수상’은 공대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산업기술의 선진화를 꾀하자는 취지에서 1992년 7월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2003년부터 교육상과 연구상의 2개 부문으로 시상해 오다가 작년부터 교육상, 학술상, 산학협력상의 3부문으로 확대돼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공대 교수에게, 학술상은 학술업적이 탁월한 공대 교수에게, 산학협력상은 산학협력성과가 탁월하여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대 교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유단 교수는 1992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해 교육 혁신과 후학 양성에 큰 힘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첨단 분야인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효과적인 인재 교육을 위하여 9개에 달하는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강좌를 개발 혹은 신규개설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산학연 연구자들에 대한 항공우주 비행체 유도항법제어 분야의 교육을 위해 1996년부터 비행제어연구회를 발족시켜, 현재까지 운영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며 매년 단기강좌를 개최함으로 다양한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수 교수는 1997년 서울대에 재직한 이래로 건축시공 및 건설경영 분야의 교육과 학술활동을 통하여 건설인재육성과 건설기술개발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선구적인 연구 활동과 세계적인 학술 성과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다수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20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2014년 미국토목학회 건설경영공학 분야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인 Thomas Fitch Rowland Prize를 수상하였다. 또한 매년 건설기술연구보고집을 발간하여 500여 곳의 건설 관련기관에 배포함으로써 새로운 건축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

산학협력상을 수상한 설승기 교수는 1991년 서울대에 재직한 이래로 지난 수년 간 다수의 산학협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왔다.

설 교수는 전력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전기에너지 절약 기술 개발에 노력하여, 국내 기업과 함께 에너지 회생형 엘리베이터 40,000여대를 설치하였다. 이로 인하여 매년 100만kW 원자력 발전소 4일 발전 분량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